뉴욕증시, 물가 지표 무시...S&P500 최고 출발
-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상승으로 마감했고
S&P500은 장중 최고치 를 경신했으며 27.86 오른 4,247.41로 장 마감
- 시장에는 전날까지 5월 물가 지표가 나온 이후 포지션을 정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했었고,
이 날 물가는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의 우려를 촉발할 정도는 아니였는데,
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봉쇄 조치로 기저효과 수치가 커질 수 있다는
우려가 이미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 된 데다 팬데믹으로 중고차 가격이
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등 일시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으로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
-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는 또다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
유럽증시, ECB 통화정책 유지 결정에도 혼조 마감
- 유럽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
유지 발표가 상쇄되면서 혼조 세로 마감했고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와
여행 주식이 최근 상승세를 보인 후 차익실현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
달러화, 美 CPI 급등에도 혼조...내주 FOMC 앞두고 횡보
- 달러화는 전날 수준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였는데,
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
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큰 충격은 없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물가
급등에도 반락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풀이
- 유럽중앙은행(ECB)은 시장이 전망한 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기존의 통화정책을 고수
-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.07% 하락한 90.079
-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전망치를 웃돌았지만, 일시적일 것이라는
연방준비제도(Fed.연준)의 판단에 무게 중심을 더 치중
- 미 국채 수익률도 10년물 기준으로 전날 대비 소폭 상승한 뒤 오후 들어
1.46% 수준까지 반락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
- 달러 시장은 이제 다음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에
시선을 고정할 전망인데, 예상보다 큰 폭의 물가 상승세가 확인된 만큼
이번 정례회의에서의 자산매입 축소(테이퍼링) 논의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
국제유가, OPEC 보고서 . 물가지표에 70달러 회복
- 유가는 전날 발표된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도 하반기 원유 수요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에 전장보다
33센트 오른 70.29달러에 장 마감
- OPEC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600만 배럴 가량 늘어난
하루 평균 9천 658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는 전날 전망치와 같은 수준
- 하반기로 갈수록 원유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,
하반기에는 하루 9천900만 배럴 로 상반기보다 5% 늘고,
올해 4분기에는 9천982만 배럴로 2019년 4분기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
15만 배럴 밑도는 수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
-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 전 당국자와 에너지 기업 관계자
10여 명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고 발표
금가격, 전망치 웃돈 CPI에 소폭 상승...0.1% 상승
- 금 가격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3년 만에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
전거래일 보다 0.90달러 상승한 1,896.40달러에 장 마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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