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배틀그라운드' 제작사 크래프톤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결정했다. 이에 따라 공모규모는 4조 3098억원으로 확정됐으며,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24조원을 돌파하면서 상장일 주가가 큰 폭으로 급락하지 않는다면 게임 대장주 자리를 꿰찰 수 있을 전망이다. 크래프톤은 내달 2~3일 청약을 진행한다. 크래프톤은 코스피 상장을 위해 총 865만4230주를 공모하고 있다. 우리사주조합에 20%인 173만846주가 우선 배정됐고,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475만9826(55%)~649만672(75%)주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.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기간이 긴 것은 해외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었다. 실제 이번 크래프톤의 수요예측에는 싱가포르투자청(GIC)과 블랙록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