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밤 뉴욕증시 상승 흐름을 이어받아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다.
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.75% 오른 2만9093.00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.
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0.26% 오른 3575.84를, 홍콩 항셍지수는 0.82% 오른 2만9122.62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. 대만 가권지수는 오름폭을 1.06%로 확대해 1만7586.12에 거래 중이다.
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대규모 인프라 지출법안 합의 소식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.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의 도로, 다리 및 고속도로를 정비하고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인프라 법안에 초당적 합의가 나왔다고 밝혔다. 인프라 지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우지수는 0.95% 올랐고 S&P500지수는 0.58%, 나스닥지수는 0.69% 각각 상승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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