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월24일 국제유가 마감시황

6월23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상업거래소(NYMEX)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5주 연속 감소 등에 소폭 상승.

美 원유재고가 5주 연속 감소한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 으로 작용. 미국 에너지정보청(EIA)에 따르면, 지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761만4,000 배럴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. 이는 시장예상치보다 더 많이 감소한 수치임. 한편, 휘발유 재고는 293만 배럴 줄어든 반면, 정제유 재고는 175만4,000 배럴 늘었음.

다만, OPEC+가 감산을 추가로 완화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. 전일 석유수출국기구(OPEC)와 러시아 등 비(非)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+가 8월부터 감산을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, 금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산유국들은 일단 8월에 하루 50만 배럴 가량을 추가로 완화한 뒤 이후 몇 달간은 유사한 규모로 추가 완화에 나설 계획 이라고 보도했음.

서부 텍사스산 원유(WTI)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.23 달러(+0.32%) 상승한 73.08달러에 거래 마감.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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